씨네큐브 아카데미 스페셜데이-상영작 소개

2월 14일, 씨네큐브 아카데미 스페셜데이!
-당신도 아카데미 영광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더 퀸
감독 : 스티븐 프리어스 | 출연: 헬렌 미렌, 마이클 쉰 | 영국, 프랑스 | 102분 | 12세 관람가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영국왕실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어린 왕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별궁으로 잠시 떠나 있도록 한다. 그 사이 버킹엄 궁전은 다이애나 비의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들의 추모행렬이 끊이지 않고, 뜨거운 추모행렬은 영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확산된다. 평소 다이애나와 사이가 좋지않기로 소문난 시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며느리의 죽음에 대해 아무런 공식적인 반응도 보이지 않자 국민들의 눈에는 이런 여왕이 마치 냉혈한처럼 보인다. 새로 부임하게 된 토니 블레어 총리는 다이애나 비의 죽음으로 사이가 멀어지는 여왕과 영국 국민들을 화해시킬 방법을 모색하는데…
영국 다이아나 왕세자비의 갑작스러운 사고사 소식을 둘러싸고, 당시 은근히 권력 경쟁을 펼치고 있던 영국왕실과 토니 블레어 총리 정부 사이에서 일어난 충돌을 그린, 실화에 기반의 감동드라마. 명배우 헬렌 미렌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역을 맡아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헬렌 미렌은 골든글로브, 베니스영화제, 전미비평가협회, LA비평가협회, 뉴욕비평가협회 등의 여우주연상을 독식하면서 올해 가장 유력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해외 언론으로부터 "신비로울 정도로 예술적이다", "지적이고, 웃기고, 재밌으면서도 또한 매우 감동적이다"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바벨
감독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 출연 : 브레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 미국, 멕시코 | 142분 | 관람등급 18세 관람가

아이를 잃고 실의에 빠진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모로코로 여행 온 미국인 부부 리처와 수잔.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리처드의 두 아이들을 데리고 멕시코 국경을 넘는 유모 아멜리아. 사격솜씨를 뽐내려 조준한 외국인 투어버스에 총알이 명중하면서 비밀을 가지게 된 모로코의 유세프와 아흐메드 형제. 엄마의 자살 이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청각장애 여고생 치에코에게 어느날 한 형사가 찾아온다. 모든 사건들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 순간 닫혔던 마음의 문이 열린다.
모로코 외딴 사막에서 울려 퍼진 한 발의 총성으로 시작된 비극적인 사건이 모로코, LA, 도쿄, 멕시코의 사람들과 하나로 얽히면서 그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 <바벨>의 스토리는 소통이 단절된 세계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현대판 바벨탑에 비유하며 전개된다. 2년여의 제작기간, 4개국 로케이션, 6개의 언어로 완성된 <바벨>은 이미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시즌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으며 유수의 영화평론가들로부터 "올해 가장 야심찬 작품", "가장 도전적이고 슬픈 작품" "가장 기억할만한 작품" "브래드 피트 생애 최고의 연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고의 기대작이다.


타인의 삶
감독 :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 주연: 울리치 뮈헤, 세바스찬 코치 | 독일 | 137분 | 관람등급 미정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의 동독. 나라와 자신의 신념을 맹목적으로 고수하던 차가운 인격의 소유자인 비밀경찰 비즐러는 동독 최고의 극작가 드레이만과 그의 애인이자 여배우인 크리스타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드레이만을 체포할 만한 단서는 찾을 수 없고 오히려 드레이만과 크리스타의 삶에 감동을 받고 사랑을 느끼며 인간적으로 끌리기 시작하는데...
독일영화상 주요 11개부문 노미네이트, 9개부문 수상이라는 전례없는 신기록을 세우며 독일영화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으로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에서도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전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놀라운 영화. 유럽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 <타인의 삶>은 유럽영화상 3개부문 석권(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바바리아 영화상 3개부문 석권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LA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런던영화상 각본상, 로카르노 영화제 관객상, 벤쿠버 영화제 인기상 등 화려한 수상력력만으로도 작품의 완성도와 감동을 가늠해볼 수 있을 정도.


영광의 날들
감독 : 라시드 부샤렙 | 주연 : 자멜 드부즈, 사미 부아질라 | 프랑스 | 128분 | 관람등급 미정

2차 대전 중 프랑스 식민지인 알제리의 어느 시골마을의 청년 사이드는 한번도 본 적 없는 모국 프랑스를 나치로부터 구하려는 일념으로 전쟁에 지원한다. 훈련소에서 사이드는 다른 식민지 출신의 병사들을 만나 우정을 쌓게 되고,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목숨을 건 싸움에서 승전을 거듭한다. 그러나 모국 프랑스의 차별과 냉대 속에 그들의 애국심과 환상은 서서히 깨져가는데…
<영광의 날들>은 프랑스 군대와 함께 전투에 참여했음에도 종전 뒤 프랑스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아무런 인권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북아프리카 군인에 대한 영화로 프랑스 개봉당시 500개 극장에서 한달동안 상영되었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이 영화의 첫시사회에 참여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그간 무시되었던 식민지 군인들의 인권을 보상할 수 있는 법안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해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깐느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시카고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 프랑스 대표로 선정되어 제목처럼 영광의 날들을 보내고 있는 영화로 전쟁 영화 사상 가장 감동적이고 사실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수작이다.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 | 출연 : 이바나 바쿠에로, 더그 존스 | 미국, 멕시코, 스페인 | 113분 | 15세 관람가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는 만삭인 엄마와 함께 군인인 새아버지의 부대 저택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자신을 못 마땅해하는 냉혹한 새아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데다, 신비한 숲으로 둘러싸인 저택의 이상한 분위기에 잠을 못 이루던 오필리아에게 요정이 나타난다. 신비로운 모습에 이끌린 오필리아는 요정을 따라 미로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판이라는 기괴한 요정을 만난다. 판은 오필리아에게 그녀가 지하왕국의 공주였으나 인간세계로 나왔다 돌아가지 못하고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주고 다시 공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세 가지 미션을 제안한다.
칸 영화제 개봉 당시 "아름답고 흥분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 "칸에서 만난 최고의 영화" 등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첫 상영후 22분 동안 쏟아진 기립박수는 이 영화의 감동과 위용을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기존의 판타지가 거대한 제작 시스템에 의한 스케일 중심의 판타지라면,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와 그를 실현시켜 줄 수 있는 독특한 표현력으로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판타지 수작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이런 시도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과 함께 언론의 찬사마저도 이끌어 내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해 큰 화제가 되었던 작품.

by 씨네큐브 | 2007/02/09 01:25 | ┠ 씨네큐브 현장 이벤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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